론칭 컨퍼런스 개최…"2025년 1만2000대 판매" 자신
바디프랜드가 신규 브랜드 '파밀레'를 통해 가구 시장에 진출한다.
바디프랜드는 19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지성규 공동대표(부회장), 송승호 전무(CMO), 염일수 디자인연구소장(상무), 정재훈 홍보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파밀레 론칭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2025년 파밀레 브랜드 1만2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지성규 대표는 "신개념 마사지 가구 브랜드 파밀레를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가구시장에 발을 내딛는다"며 "일상 속에서 마사지를 체험하는 시간을 확대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바디프랜드의 꿈과 비전을 현실로 실현하고 한단계 더 확장하는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웰니스 공간이 확대되는 시대에 파밀레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건강을 고려한 디자인과 혁신 마사지 기술력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가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훈 홍보실장은 "파밀레 제품은 가구로써의 기능을 완벽히 갖추고 프레임부터 인체에 잘 적용되게 고안되는 등 첨단 마사지 기술이 적용됐다"며 "파밀레 C와 파밀레S는 내년 1만2000대~1만5000대 판매가 목표다. 400억원 정도를 목표 매출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구를 구매하는 분들께 마사지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개념으로 1인용 소파, 리클라이너 제품군 업체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밀레는 소파, 침대 등 가정 내 다양한 가구 제품군에 바디프랜드의 마사지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이다. 이날 현장에선 마사지 소파 '파밀레 C'와 '파밀레 S'가 공개됐다.
파밀레 C는 1인용 패브릭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컨셉 부문을 수상했다. 입체 프레임과 최대 50도의 온열기능 등 바디프랜드의 마사지 기술이 적용됐다.
파밀레 S는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제품이다. 이지클린 PU 원단을 사용했고 목·어깨 마사지, 회전형 종아리 마사지 등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스피커, USB 충전 등도 탑재됐다.
지성규 대표는 "헬스케어 로봇 기반으로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며 "집안 어느 공간에서나 가구로서 쓸모를 지닌 가구에 바디프랜드 마사지 기술을 더해 지금껏 없었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오는 22일까지 파밀레C와 파밀레S로 꾸며진 공간을 팝업스토어 형태로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