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열 역도연맹 전무이사 포함 75명 ‘2024년 우수체육인상’ 수상 등
경북 구미시는 최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등 체육인 400여명이 참석, ‘2024년 구미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시상식을 통해 전진열 역도연맹 전무이사를 포함, 구미체육 유공자 75명이 수상했고, 우수선수 63명에게 4,8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12년 만에 구미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구미시선수단이 6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구미시선수단이 금메달 8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했다.
이처럼 올해 구미시는 대규모 체육행사 개최와 성과로 주목받았다.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제32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구미시민마라톤대회 △남극 최고봉 빈슨메시프 원정 등 굵직한 체육행사도 잇따라 열렸다.
이외에도 아이리그 여름축구축제, 구미배 파크골프대회 등 19건의 전국대회를 개최, 올 한해 구미시를 체육열기로 가득 채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다양한 체육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은 체육회와 선수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내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구미가 글로벌 체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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