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너브내행복나눔재단 위탁 홍천군가족센터는 지난 3월11일부터 11월27일까지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및 대표자 간담회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하며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기 개발 및 자존감 향상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재봉틀, 베트남요리/공예, 영어기초반 등 총 60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재봉틀 모임은 20회기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재봉 기술을 가르치고, 작품을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베트남 요리 모임과 베트남 요리 및 공예 모임은 각각 20회기와 13회기를 운영하며 고향의 요리와 공예를 함께 만들며 문화를 나누고 정을 쌓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캄보디아 모임은 1회기로 소규모로 진행되었지만,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어 기초반은 6회기에 걸쳐 결혼이민자들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적응을 도왔다.
11월27일에는 모임 대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여 2024년 자조모임의 성과와 방향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조모임이 결혼이민자들에게 문화 교류와 스트레스 해소,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 해 동안의 모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통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상훈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을 통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