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최근 선보인 혈당관리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가 출시 한 달 만에 2만 세트를 판매하며 약 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정관장 지엘프로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 혈당 조절 건강기능식품이다. 그간 국내에서 유통되는 혈당 조절 건기식은 ‘구아바잎 추출물’ 등 고시형 원료가 대부분으로 약 88%, ‘HAC01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개별인정형 원료가 약 12%를 차지했다.
정관장 지엘프로의 경우 KGC인삼공사가 12주 동안 인체시험 결과 KGC05pg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에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를 조절하는 등 6가지 혈당 바이오마커의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다. 이어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정관장 지엘프로는 혈당 집중 케어의 ‘GLPro 코어’와 혈당과 체지방까지 관리 가능한 콘셉트의 ‘GLPro 더블컷’ 2종으로 구성됐다.
정관장 지엘프로는 출시 한 달 동안 22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국내 혈당 조절 건기식 월평균 매출액 49억원의 약 45%에 이르는 금액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의 차별화된 R&D(연구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GLPro는 혈당 케어에 관심 있는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경영이념인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에 따라 국민건강 증진에 힘쓸 뿐만 아니라 글로벌 톱 티어 종합건강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