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소방서는 지난 21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소방인력 104명, 장비 17대가 동원되어 재난상황 시 긴급구조통제단 통합지휘체계 확립과 임무 숙달 및 실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4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문경시농업기술센터 1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전체로 연소 확대되어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불시 가동훈련을 통해 ▲대형재난현장 긴급구조동제단장 총괄지휘, 조정, 통제권 강화 ▲상황관리, 보고체계 강화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역량강화 ▲신속한 구조‧구급 및 화재진압, 사고수습 및 복구 등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민병관 문경소방서장은“소방지휘관 및 구조‧구급‧화재진압대원이 이러한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에서의 대응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 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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