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은 26일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김 의원은 구리시의 초·중·고등학교의 현황을 설명하며 갈매동에 초점을 두고 4만5000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지역에 고등학교가 1곳뿐이라며 갈매동 지역의 고등학교 부족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구리시의 인식과 의견을 묻고 학교 신설 및 대안 마련 등의 종합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이어 △위원회 위원·회의록 공개 및 통합 정보공개 페이지 구축 △시 상징물과 브랜드 자산 분리에 대한 시의 입장 △지역 소상공인의 ‘와구리’ 상품 활용 및 판매 지원 방안 △관광기념품 매장 운영 및 공식 기념품 지정에 대한 계획 △반려동물 분변 수거함의 시범적 설치 및 운영에 대하여 타시의 모범사례를 자료로 활용하며 질문했다.
시정질문을 마친 김한슬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도 사실 지난 4번의 시정질문의 연장선에 있다.”라며, “구리시의 교육여건 개선, 시 상징물과 브랜드 자산에 대한 유연적 사고, ‘와구리’캐릭터의 상품화 및 브랜드화,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에 대한 작은 배려를 통해 구리시의 미래를 그리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며 모든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정질문의 답변은 12월9일 오전 10시 이뤄지며, 구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방청하거나 시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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