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가 출간한 ‘골목길의 다이아몬드’는 2024년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골목길의 다이아몬드’는 MBC와 금성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금성출판사가 후원하는 ‘제29회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작으로 2024년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을 통해 전국 도서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국내 양질의 문학 도서를 선정·보급함으로써 문학 분야의 창작 여건을 조성하고 문학 출판시장의 활성화를 돕고 있다. 올해 총 373종의 도서가 선정됐으며 금성출판사가 출간한 ‘골목길의 다이아몬드’가 아동·청소년 분야 추천 도서로 지정됐다.
‘골목길의 다이아몬드’는 요즘 아이들의 고민과 상처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서다. △게임 중독 강태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골목길의 다이아몬드’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유도원의 이야기 ‘이두박근의 탄생’ △SNS 중독 엄마를 둔 김지안의 일상을 그린 ‘폭풍이 지나면’ △결손 가정 현우의 사연을 담은 ‘환상 지하철’ 등 다양한 아픔을 겪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이야기로 4편의 단편 동화가 수록돼 있다.
각 작품 속에는 게임 중독, SNS 중독, 가난, 결손 가정 등 사회의 묵직한 주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며 창의력과 문제의식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탄탄한 서사와 흡입력 있는 구성으로 초등학생 독자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깊은 공감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골목길의 다이아몬드’는 지난 2월 소년한국일보와 사단법인 책읽어주기운동본부가 선정한 ‘2024 읽어주기 좋은 책’으로 선정돼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됐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에 선정된 ‘골목길의 다이아몬드’와 같은 작품들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서를 발간할 예정”이라며 “독자들이 공감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책을 꾸준히 선보이며 문학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