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는 21일 홍천 중앙시장 및 전통시장에서 2024년 하반기 시민안전관리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소방 관계자 5명과 협의회 회원 10명 등 총 15명이 참석하였다.
시민안전관리협의회는 소방서와 시민이 협력하여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기구로 1년에 2번 지역 협의회 간 자율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민안전관리협의회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논의와 함께, 겨울철을 맞이하여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소방 상식 게릴라 퀴즈 대회와 불조심 강조의 달을 주제로 한 홍보활동이 추진되었다.
시민안전관리협의회 회원인 ㈜하이트 진로 강원공장 김철준 차장이 주관하여 차량용 소화기 비치 대상 확대의 개정 법안 관련 문제부터 화재의 주요 원인인 '부주의'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퀴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문제를 맞춘 경우 소화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완강기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배부하여 시민들이 비상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화재 예방에 대한 다짐을 새롭게 하고, 소방정책에 대한 안내와 겨울철 화재 예방 상식을 배워보는 재밌고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숙자 서장은 “시민의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안전관리협의회 회원분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소방서 시민안전관리협의회는 겨울철 화재 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돌아가며 화재 예방 릴레이 챌린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