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보상협의회 개최
경북 문경시는 지난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 관계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감정평가사, 토지소유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중부내륙철도 개통에 발맞춰 시가 문경읍 마원리 일대 35만7,000㎡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28일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공공개발용 토지 비축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김대식 부시장이 주관한 이번 보상협의회에서는 보상액 평가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사전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시행자 및 감정평가사와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에 시는 니번 보상협의회를 통해 주민의견 수렴 등 토지소유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의견을 조율해 민원을 해소하고 원활히 보상금을 지급해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식 부시장은 “사업구역 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시행자와 주민간 상생으로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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