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소방서는 지난 지난 10일, 11일, 15일 3일간 김천소방서 훈련장에서 대원보호를 위한 자기생존 등 특별교육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문경 공장화재 시 순직사고가 발생하여 소방본부와 김천소방서 및 문경소방서가 협업하여 소방대원 순직사고 저감 및 대원 안전 확보를 위해 특별히 문경소방서 구조 및 화재진압대원을 대상으로 자기생존을 위한 이론 및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자기생존 특별훈련에서는 소방대원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창문 및 사다리 비상탈출 등과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를 위한 사다리 구출 등 구조훈련을 병행하여 추진했으며, 이러한 훈련을 통해 소방관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동시에 위급한 상황에 처한 도민을 보다 더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민병관 문경소방서장은 “소방지휘관 및 구조, 화재진압대원이 이러한 훈련을 통해 대원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더 이상의 순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 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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