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봄화장품 지분 53.66% 인수…신성장동력 확보·사업다각화
동국제약이 글로벌 시장에 K(코리아)뷰티를 알리는 키플레이어로 등극할 전망이다.
동국제약은 화장품 화장품 연구개발 및 수출전문 제조기업 리봄화장품 지분 53.66%(9만6600주)을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06억6000만원이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이번 인수는 신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다각화 차원이다.
2010년 설립된 리봄화장품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150여 고객사와 거래하고 있는 화장품 연구개발 및 수출전문 제조기업으로 26개국에 34개의 해외 거래처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CGMP 적격 승인, 2017년 ISO22716 인증, 2019년 MUI HALAL 인증, 2020년 미국 FDA OTC 업체 등록, 2021년 비건인증 등 화장품 ODM 업체로 생산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관리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향후 동국제약의 천연물 추출 기술력 및 생약제제 개발력과 리봄화장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 노하우가 결합돼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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