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시민 활동' 기록으로 남긴다
광명시, '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시민 활동' 기록으로 남긴다
  • 김성규 기자
  • 승인 2024.10.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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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성·정확성에 기반한 사료 정립, 보존 및 활용성 갖출 아카이브 구축 등
‘시민 활동’을 주 메시지로 이야기와 상징적 가치 조명 예정
박승원 시장 “광명의 미래 시민 손으로 결정한 큰 성과, 시민과 함께 기억해야”
광명시,‘시민의 위대한 승리’ 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시민 활동, 기록으로 영원히 남긴다(사진=광명시청 제공)
(사진=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과정을 시민 활동에 중점을 두고 기록으로 영원히 남기기로 했다.

시는 7일 인생플러스센터 강당에서 ‘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 시민활동 기록화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차량기지 이전을 둘러싼 18년 간의 시민 활동 자료를 객관성·정확성에 기반해 사료로 정립해 보존하고, 활용성을 갖추기 위한 사업이다.

광명시의 미래는 광명시민이 결정한다는 신념 아래 정신적·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기록해 광명시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후대에 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작했다.

사업은 시민 중심의 추진단이 주도해 회의를 진행하며, 자료 수집 과정을 거쳐 백서 목차와 상징 디자인의 위치 선정 등을 논의해왔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기록화 사업은 내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방향성에 따라 백서 원고 집필과 아카이브 시범운영이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상징 디자인에 대한 시안을 확정하여 내년 상반기에는 상징 디자인 설치와 함께 백서를 편찬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기록물과 자료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접근성과 활용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 시민활동 기록화 사업은 광명의 미래는 광명시민이 결정한다는 자치분권의 큰 성과를 기록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기록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이뤄낸 성과를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더욱 발전시키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sk759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