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일시청소년쉼터는 지난 27일 펀그라운드 진접에서 지역사회 내 청소년 유관기관들과 연합하여 아웃리치(거리상담)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남양주시청, 남양주북부경찰서, 남양주시 학교 밖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양주시청소년지원센터, 펀그라운드 진접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날 행사는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보호하고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합 아웃리치는 고정형 아웃리치 부스와 이동형 진접지역 아웃리치로 구성하여 진행 되었다. 고정형 아웃리치 부스에서는 각 기관이 위기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였고,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 체험활동으로 키링 만들기를 진행하여 호응을 이끌었다
이동형 아웃리치에서는 업소를 방문하여 위기청소년을 발견할 경우 쉼터에 연계를 요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고 거리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도움기관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을 요청하도록 위기예방활동을 진행하였다.
남양주시일시청소년쉼터 황상하 소장은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청소년 위기예방활동을 연 6회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함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일시청소년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기관으로 9세부터 24살의 모든 가정 밖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청소년 보호기관이다.
전화상담과 사이버상담을 통해 입소 상담 및 개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으며 가정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긴급보호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내 청소년들의 가출을 예방하고 위기상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문화버스(땡큐 봄봄)를 운영하여 거리상담과 위기예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