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관 및 보육시설 대상,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백일해 적기 예방접종 홍보 추진
백일해 적기 예방접종 홍보 추진
진주시 보건소는 올해 4월부터 백일해 전파 차단을 위해 관내 교육기관 및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백일해 적기 예방접종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예방접종 미완료자(문자수신 동의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알림 문자 발송 및 개별 전화상담 등 맞춤형 관리로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백일해는 백일해균(B.pertussi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확진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비말로 감염된다.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하며, 백일해 진단을 받으면 전염기간 동안 등교를 중지하고 집에서 격리해야 한다.
특히 백일해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1세 미만 영아는 생후 2·4·6개월에 적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백일해 추가접종 시기인 15~18개월, 4~6세, 11~12세도 접종을 해야 한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만성 폐 질환자 등 고위험군, 영아 돌봄 종사자, 65세 이상 성인, 임신부 또한 백일해 백신(Tdap)접종 권고 대상자다.
예방접종 정보는 진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보건소 예방 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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