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4개팀 지원… 우수 창업 아이디어 보유 5개팀 수상
서울 동대문구가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이 공동 주관한 ‘제1회 DDM Union 청년 창업 아이디어 챌린지’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8일 구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DDM Union 청년 창업 아이디어 챌린지’는 동대문구 내 창업 보육 기관들이 연합해 개최한 행사로,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들을 발굴‧지원하고 지역 내 청년 창업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9세부터 39세까지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총 124개 팀이 지원했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 발표심사에 진출했다.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에서 치러진 본선은 1부 발표심사와 2부 시상식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또한 포브스코리아 2030 파워리더에 선정된 김우진 비즈니스캔버스 대표가 ‘스타트업의 이해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청년들에게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영예의 대상(동대문구청장상, 상금 200만원)은 산업용 섬유 활용 냉난방·공조 천덕트 제조 아이디어로 참가한 ‘패브릭덕트’ 팀이 수상했으며, AI 기반 한국어 말하기 학습 서비스 ‘한글링’을 제공하는 ‘스텔업’ 팀이 최우수상(동대문구청장상, 상금 150만원)을 차지했다.
지역 3개 대학 총장상과 상금 60만원이 수여되는 우수상(3팀)에는 국가공인 시각장애인 안마원 중개 플랫폼 ‘힐링하트’ 팀, AI 기반 자동화 부동산 자산 관리 플랫폼 ‘프라핏’ 팀, 개인 맞춤형 인테리어 추천 솔루션 ‘공상’ 팀이 선정되었다.
본선 발표심사에 진출한 10개 팀에게는 ▲창업 공간 지원 ▲주관 창업 보육기관 입주 가점 등 후속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