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는 26일 강원특별자치도 특수대응단 2층 훈련장에서 신속동료구조팀(RIT, Rapid Intervention Team)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RIT 특별훈련은 현장활동 중 고립돼 위험한 상황에 처한 소방대원을 구조하기 위한 훈련으로 재난현장 진입대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현장 활동대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원활한 훈련을 위해 RIT 전문교육을 이수한 대원을 교관으로 지정하여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구조 기술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주요 내용은 ▲RIT 장비 조작ㆍ운용절차 교육 ▲대원 탈출장비 이용 탈출 요령 ▲가상상황 부여 상황별 구조 ▲비상호흡법ㆍ비상탈출훈련ㆍ윈도행 등 비상상황 시 대원 생존 훈련 등이다.
박순걸 서장은 “현장 고립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조훈련을 지속할 것”이라며 “대원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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