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창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 치매 대상자와 치매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도자기 체험’을 운영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옛 가마터의 풍경과 전시관의 멋진 도자기를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참여자들은 흥미를 느끼고 힐링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체험공방에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은 즐겁게 담소도 나누며 도자기 체험을 통해 직접 문양을 새겨 자신만의 그릇을 만들었다. 예쁘게 구워진 그릇은 6주 후 완성되며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체험존에서의 그릇 형태를 만져보고 맞추는 코너와 도자기 Q&A 코너를 통해 재미를 더했다.
정혜정 창원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부양부담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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