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관심 커진 인도네시아 보건당국 허가 획득
메디톡스는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고탄성 히알루론산(HA) 필러 ‘아띠에르(Atiere)’ 3종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띠에르’의 첫 해외 진출이다.
메디톡스는 이번 ‘아띠에르’ 승인으로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뉴라미스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 복수의 필러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K(코리아)뷰티의 인기가 늘면서 한국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2019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뉴라미스의 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아띠에르’를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킬 방침이다.
메디톡스는 특히 ‘아띠에르’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최신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춘 오송 3공장의 첫 해외 필러 등록 제품이라는 상징성이 있어 글로벌 시장에 HA 필러를 대량 공급하게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구매력이 높고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3040 소비자들이 많은 시장”이라며 “메디톡스만의 독자적인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아띠에르’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물론 해외 필러 시장 공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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