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자금 1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지원
경북 안동시는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지역 및 지역 예비사업자 청년을 대상으로 ‘2024년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민간의 자발적인 관광생태계 구축과 조성을 통한 안동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모집 분야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 관광 인프라, 지역 특화, 친환경 관광 등 4개다. 관광사업 아이디어 공모와 선발, 고도화 교육과 사업지원 심사를 거쳐 6~7팀의 사업자를 선정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최소 1천만원에서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함과 동시에 기업 운영에 필요한 창업 교육, 사업 고도화 교육, 홍보 마케팅 등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시에 주소지를 두거나 지원 기간 중 주소지를 관내에 유지하며 실제 사업을 영위해야 한다. 만 39세 이하이거나 문화·관광 관련 창업 7년 이하의 사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다.
한편, 타 지역 사업자 또는 예비창업자의 경우 공모에 선정되면 안동으로 사업장 주소지를 이전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6월2일까지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신청서 및 기타 서류를 작성해 재단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관광산업 발전에 관심 있는 예비 청년 사업체들의 많은 지원을 바라며, 지역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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