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는 서울시 중구와 광진구에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은 KT에스테이트의 사업 영역인 부동산업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기획한 '사랑의 집 고치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KT에스테이트는 그간 경기도 김포시와 서울시 강남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정돈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활동을 한 바 있다.

KT에스테이트와 중구, 광진구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도배·장판 공사와 전선·전등·콘센트 교체, 잠금장치 수리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별 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소득 수준과 주거 형편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공사 당일에는 KT에스테이트의 임직원과 구청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 할 계획이다. KT에스테이트는 공사비 전액을 부담하고 전문 협력업체가 기술 분야 시공을 맡는다.

최남철 KT에스테이트 대표는 "중구·광진구청과 함께 KT에스테이트가 영위하는 업의 특성을 살려 지역 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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