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김병걸 가요제가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안동시 탈춤공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안동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4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와 연계한 전야제로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걸 가요제는 가수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작사한 김병걸 작사가의 이름을 딴 가요제로 김병걸 작사가가 심사위원으로 직접 심사를 진행한다.
1부 축하 공연으로 김병걸 작사가와 관련한 47명의 예술인이 다양한 무대를 꾸미고, 2부 김병걸 가요제는 지역문화 예술인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4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연무대를 펼치게 된다.
이번 가요제 예선은 지난 4월 6일에 개최됐으며, 100여 명의 참가자가 치열한 경쟁을 치렀다.
본선 경연 무대 진행 중 인기가수 한강, 서지오, 심재민의 초청공연도 함께 진행돼 가요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가요제에 참가하신 모든 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바라며, 제3회 김병걸 가요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5월 2일 제3회 김병걸 가요제를 시작으로 5월 3일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5월 4일 제14회 안동시 복지박람회, 5월 5일 어린이날 큰잔치, 5월 7일 KBS전국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으니 많은 분이 축제장을 방문해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kyk7649@empal.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