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전디자인진흥원은 2024년 디자인사업화기반구축사업(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역 산업과 디자인 융합을 통한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산업-디자인 융합 R&D’ 지원 과제를 모집한다.
지역 산업-디자인 융합 R&D 지원과제는 지역 주력산업의 유망기술 연구를 기반으로 디자인 주도의 사업화 제품(서비스)개발을 지원하며 대전·세종·충청권 소재 기업에 한 해 신청할 수 있다. 총 2개 과제(과제 당 6400만원 지원)를 선정하며 디자인 융합 유망기술 목록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대전디자인진흥원은 지난 3월6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이하 특구재단)과 합동으로 디자인 및 기술(IP)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디자인 융합 및 연계 가능한 유망기술 선별을 목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올해 특구재단에서 배포한 사업화 대상 공개 기술 가운데 △해당 기술로 다양한 디자인 활용 가능 기술 △향후 제품화 및 사업화 시 시장 진입 가능성, 시장에서의 파급력, 진입장벽이 낮은 기술 △현재 시장에서 사업화가 바로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도가 높은 기술로 총 20여 개의 기술을 선별했다.
지난 워크숍을 통해 선별된 기술은 기업 수요 조사와 기술이전 여부 등을 검토하여 최종 3개 기술이 선정되었으며, 유망기술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9일 관심기업 대상으로 기술 소개 및 1:1 상담 등 기술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공고의 신청 기간은 4월11일 오후 5시까지며 신청된 사업에 대해 사업 수행능력,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하여 제품 서비스 디자인 기획 및 개발, 시제품 제작, 전주기 개발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및 관련 서류 등 자세한 공고 내용은 ‘지역 디자인 통합 플랫폼’과 대전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전디자인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득용 원장은 “앞으로도 특구재단과 기관 간의 연계를 통해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의 우수한 기업 발굴과 지원 활동 등의 관련 사업들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