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공약 1호 AI 지원청 신설 발표
대중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는 지난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신고필증을 받고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중민주당 창준위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민주⋅민생⋅평화를 기치로 ‘김대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젊은 정당’을 결성하여 국민적 지지를 받아 대정부 투쟁을 강화하고, 대안 정당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아 우뚝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중민주당은 현재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서른 한 살의 대구 출신 손수경 후보를 당 대표 겸 비례대표 1번으로 영입한다고 밝혀 세간의 관심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 후보는 “청년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청년 정치를 하겠다. 현재 청년정책은 청년들의 실생활과는 거리가 멀다”며, “이제는 청년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분석하고, 해결하는 입법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우리의 미래 먹거리는 인공지능(AI)이다”라고 단언하며, “우라가 글로벌 경쟁에 맞서 세계 1위의 AI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정부나 각 연구단체에 산재해 있는 AI 관련 부서나 기관을 하나로 통합하여 효율적이고 시스템 적인 AI 정책을 기민하게 펼쳐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대중민주당은 가칭 ‘AI지원청’을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신설할 것을 제안한다.”고 정책 공약 1호를 발표했다.
손 후보는 박사과정이지만 여러 국제학술대회에 발표자로 선정되어 세계 유수의 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고, 영남의 젊은 여성 인재를 당 대표로 선출하여 국민대통합을 추진하는 대중민주당은 4.10 총선에서 원내 진입이 가능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신아일보] 문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