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 실시
하나금융그룹,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 실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4.03.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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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선순환 통한 탄소배출 저감·기부문화 확산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자원 선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실시하는 해봄옷장은 다가오는 봄맞이 옷장 정리를 통한 의류 기부로 자원 선순환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누적 기부 물품 수 3만3191점, 참여 인원 2392명에 달하는 하나금융그룹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이다.

이번 해봄옷장은 을지로와 명동, 청라, 여의도, 강남 사옥 등 하나금융그룹 모든 사옥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을 통해 임직원과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 로그인하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신청과 무료 택배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가까운 하나은행과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등 전국 그룹사 영업점을 통해서도 의류 기부 접수를 할 수 있고 기부 후에는 기부금 영수증 신청을 통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인근 소상공인들도 기부에 적극 동참하기로 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의류와 오염되지 않은 가방과 인형이며, 선별 작업을 거쳐 비영리 공익 재단을 통해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기부 참여자를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한다. 

본인 SNS에 인증 사진과 해시태그를 게시하고 하나금융그룹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같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상생 의미와 함께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