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1~22일 이틀간 148아트스퀘어에서 민원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제증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이 전무했다. 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통합민원창구 근무자는 신규 직원들이 대부분으로 업무 숙달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시는 담당자들이 실무 운영지침을 완벽히 숙지해 민원인에게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주민등록 등·초본의 제3자 발급을 비롯해 인감 대리발급 시 담당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과 필수 증빙 서류들을 중심으로 제작된 맞춤형 교재로 진행된다.
특히, 담당 실무 주무관이 직접 교육을 담당해 단순 직무교육에 그치지 않고, 민원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서로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조낭 새마을봉사과장은 “민원창구는 담당자들 간의 업무연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주/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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