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업 모집 시작
산업별 잠재 바이어 데이터 포함해 100여 종의 데이터셋 준비
딥세일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데이터 판매와 인공지능 가공 분야 모두 제공 가능한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하나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데이터 구매와 가공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데이터바우처 사업이 포함된 데이터산업 경쟁력강화 사업은 2024년 기준 602억원이 편성돼 있으며,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과제당 최초 1천만원(판매)에서 최대 6천만원(AI가공)이내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데이터 전문기업으로부터 데이터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들을 지원받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모두 정부지원금으로 진행할 수 있다.
딥세일즈가 제공하는 AI 가공 서비스는 AI를 활용한 ▲고객 프로필 기반 잠재 바이어 추론 ▲어카운트 기반 해외 마케팅 분석 ▲고객 데이터 강화 등이 있다. 모든 서비스 분야에 데이터 수집, 분석, 가공 업무를 지원한다. 데이터 판매의 경우 '산업별 잠재 바이어 데이터', '200여개 국가의 글로벌 수출입 데이터', ‘비상장 기업 데이터’ 등 총 13종의 데이터 세트가 있으며 더불어, 100여 종의 추가 데이터 세트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나현선 딥세일즈 사업개발 팀장은, "수요기업들이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 세미나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3년 연속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데이터 접근성 개선과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 신청은 2024년 2월 중 오픈예정으로 사업 기간은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딥세일즈는 올 2월부터 수요기업을 적극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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