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초연결사회를 살아가는 예술가의 도구 활용법' 성료
춘천문화재단, '초연결사회를 살아가는 예술가의 도구 활용법' 성료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3.10.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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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은 10월 16일, 18일 양일간 초연결사회를 살아가는 예술가의 도구 활용법 아카데미를 인생공방 달리학교에서 진행했다.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은 10월 16일, 18일 양일간 초연결사회를 살아가는 예술가의 도구 활용법 아카데미를 인생공방 달리학교에서 진행했다.

춘천문화재단은 지난 16일, 18일 양일간 ‘초연결사회를 살아가는 예술가의 도구 활용법’ 아카데미를 인생공방 달리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문화예술교육 정책 흐름에 따른 기술 융합 예술과 미래 예술교육의 화두를 던지고자 지역 예술인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16일에는 영남대 미술학부에 재직 중인 유원준 교수를 초청하여 ‘AI시대의 예술:인공성과 자연성’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

예술의 기원부터 현재 인공지능과 예술에 관한 이야기까지,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예술의 역사를 톺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예술의 역사를 펼쳤듯이 현재 인공지능의 등장 역시 앞으로 미래 예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는 강의였다.

18일에는 미디어작가로 활동중인 언메이크랩의 송수연 작가를 초청하여 기술사회를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 시간에는 현장에서 ‘기술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과정, 어떻게 기술을 리서치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서 워크숍 시간에서는 GPT라는 언어모델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사유해보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GPT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론이 아닌 GPT를 대상으로 다각도로 생각해보는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춘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팀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습득보다는 기술의 가치와 올바른 활용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11월에는 꿈꾸는 예술터(구 춘천교육지원청)에서 기술을 연계한 미래 예술 교육을 이야기하는 ’춘천 예술교육 상상력주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