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생업 등을 이유로 귀향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멀리서 부모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선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5일 IT업계에 따르면, 추석 귀향 의사에 대한 조사 결과 10명 중 7명은 고향을 찾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업무나 생업, 기타 사유로 인해 고향을 찾지 못하는 사람이 선물로 마음을 대신 전하게 되면서 특히 건강을 살필 수 있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가 선보이는 수면가전 '모션필로우'는 부모님의 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코골이 완화에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AI(인공지능)가 코골이 소리에 반응해 베개를 부풀린다.  

또한 앱을 통해 수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공유 기능을 통해 멀리서도 부모님의 수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를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과 공유 받고자 하는 사람 모두 모션필로우 앱에 가입 후 데이터 공유 기능에 초대 및 수락을 하면 된다. 

자녀들은 부모님의 수면 상태를 확인하는 알람을 설정할 수도 있다. 수면시간은 물론 수면 데이터를 객관적인 점수로 환산한 굿잠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코골이 데이터 등이 기준 수치보다 미달 또는 초과하거나 3일 이상 등록되지 않으면 알람을 받아 건강 상태를 점검 할 수 있다.

'항상 기분 좋은 수면(올웨이즈 뉴 슬립)'이라는 철학을 담아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펌웨어 업그레이드 시스템도 마련했다. 재구매나 재설치를 하지 않더라도 펌웨어 업그레이드 만으로도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한 번 구매로 부모님 코골이로 인한 고민을 줄여주는 한편 멀리서도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가 많다"며 "이번 추석에 모션필로우를 구매하시는 고객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와 스마트 스토어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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