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경찰서는 지난 9일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다문화 가족 한마음 축제 현장에서 함평군 가족센터와 합동으로 마약 등 범죄예방 홍보와 가정폭력 예방, 청소년 보호·지도, 특별치안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개최하는 만큼 함평군청, 가족센터와 함께 다중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등 특별경비에 치중, 축제장 및 인근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날 함평경찰서 외사담당 류형길 경위는 평소 외국인 범죄피해 감소를 위한 보이스피싱, 마약등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고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노력과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에 기여하여 함평군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창기 경찰서장은 “다문화 가정이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외국인에 대한 지원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경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함평/황운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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