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재가 치매 환자 돌봄 물품 지원
연수, 재가 치매 환자 돌봄 물품 지원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3.09.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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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돌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최초 신청 시 미끄럼방지 매트, 약 달력, 미끄럼방지 양말, 욕창 예방 용품, 성인용 기저귀 등을 제공하며, 이후 3개월 주기로 성인용 기저귀, 물티슈, 파스, 위생 매트 등을 지원한다.

물품 제공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최대 1년까지 지급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의 경우 기한 적용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치매 질병코드가 기재된 처방전,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 치매안심센터는 이외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검진비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등 다양한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치매 환자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발굴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