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440선을 회복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98p(1.79%) 오른 2441.9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4p(0.15%) 오른 2402.58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9.13p(2.79%) 오른 705.7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1p(0.21%) 오른 688.04에 장을 시작했다.
 
종가 기준 7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1월12일(710.52)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09억원, 318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697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1억원, 762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이 224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화학(4.77%), 의료·정밀기기(3.30%), 전기·전자(2.85%)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원 오른 1468.4원에 장을 마쳤다.

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과 중국 핵심 광물 공정 기술 수출 제한 보도에 소재 섹터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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