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도지부와 함께 지역주민 대상 실시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도지부와 함께 지역주민 대상 실시
강원도 정선군은 30일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도지부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피부과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진료는 한센병 조기 발견 사업의 일환으로 정선군보건소와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도지부가 함께 피부과 진료 및 한센병 조기 발견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진료를 통해, 흔히 앓고 있지만 무심코 지나치거나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진행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습진, 알레르기, 아토피, 건선, 무좀 등 피부질환을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진행해 진료 및 피부 연고 등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진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선군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사전 예약없이 보건소로 방문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피부질환은 조기검진을 통한 초기 치료가 중요한만큼 이번 무료 진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전문의를 통한 검진을 적극 추진하여 군민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센병은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남녀 구분 없이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균이 피부 및 말초신경계에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는 질병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신경계 합병증으로 사지 무감각, 운동마비, 신체조직변형 등 신체적 장애를 남길 수 있으나 조기에 진단해 치료를 시작하면 전염의 우려가 없고 병이 완치될 때까지 국가에서 무료료 치료 및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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