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수 연도 출생자 대상…퍼플리본캠페인도 운영
경남 거창군은 7일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질병부담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 암검진을 빠른 시일 내에 받도록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은 홀수 연도 출생자로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폐암 만 54~74세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1년 주기) △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 주기)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검진이 가능하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 △골고루 식사 △금주 △운동 △건강 체중 유지 △예방접종 △안전보건수칙 준수 △정기적인 암검진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군은 검진 독려를 위해 전광판, 아파트·도서관 게시판, 암 예방의 날 캠페인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홍보하고 있으며, 이달 중 거창창포원내 퍼플리본캠페인(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운영한다.
구인모 군수는 “암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이며, 인구 고령화로 암 발병률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 암검진을 통해 6대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가 가능하니 검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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