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최 자전거의 날 행사에 상주자전거박물관 전시
경북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자전거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금)~22일(토)까지 행정안전부 주최 자전거의 날 행사의 하나로 ‘세계 자전거의 역사’를 경주 황성공원 내 실내체육관에서 전시했다.
이날 전시에 출품된 자전거는 클래식 자전거 재현품으로 세계 최초의 자전거인 셀러리페르, 핸들이 처음으로 장착된 드라이지네, 앞바퀴에 발판이 부착된 맥밀런, 세계 최초로 페달이 장착된 미쇼형, 앞바퀴가 큰 하이휠,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세 바퀴의 트라이시클, 현대 자전거의 모태가 된 세이프티 자전거 등 총 7점이다.
또한, 첫날 4월 21일(금) 개최된 전시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주낙연 경주시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하여 클래식 자전거의 발전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유물들을 자전거 날 행사에 출품함에 따라 관람객들에게도 클래식 자전거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얻었다.
이에, 윤호필 상주자전거박물관장은 “4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이하여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자전거 행사에 ‘세계 자전거의 역사’를 전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전국 최초의 자전거 전문 박물관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상주/ 김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