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는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요구하는 활동을 펼쳐나갔다.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4일 오후 3시 양평군을 방문해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시, 양평군)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홍천군의 최대 현안인 용문~홍천철도 사업에 대하여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임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선교 국회의원과의 면담 자리에는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 이규설 위원장, 홍천군번영회 박태원부회장, 권혁일 사무처장, 용준식 군의원, 백금산 예총회장,고종준 남면이장협의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이규설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사전타당성조사(B/C)가 지난해 10월, 12월에 이어 올해3월까지 3차례나 연기 되었다며 용문~홍천철도 사업은 홍천군민의 100년된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임을 호소하며 조기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건의하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홍천군민과 약속한 공약 사항임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교 국회의원은 국토부 관계자와 전화통화로“용문~홍천철도 사업과 관련하여 홍천군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3/4분기 중 기재부로의 이송을 다해 줄것과 지역주민 들에게 주민설명회를 빠른시일내에 개최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홍천 및 양평군민들의 요구사항은 잘 알고 있다”며,“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홍천군과 양평군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용문~홍천철도사업 조기착공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같이한다”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국토부에 홍천군민들의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규설 위원장은 국회의 바쁜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자 김선교 국회의원은 “홍천군 지역구 국회의원인 유상범 국회의원과 협조해 용문~홍천철도 사업이 적극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나아가 용문, 단월, 청운역과 관련한 민원해결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며 “향후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국토부 항의집회에도 양평군민과 함께 동참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