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연합회, 행사장 돌며 유치 기원 퍼포먼스
경북 구미시의 ‘경북 재난안전체험관’ 유치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구미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고아웃 캠프’와 ‘금오산 벚꽃축제’ 행사장에서 ‘경북 재난안전체험관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1시·도별 1안전체험관 건립’을 목표로 올 하반기에 재난안전체험관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북도소방본부도 올 초 ‘경북해오름재난안전체험관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330억원(소방안전교부세 100억, 도비 230억)을 들여 부지 5만㎡, 건축 7천㎡ 규모로 재난안전체험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올 상반기 중에 도내 각 시·군을 대상으로 부지 공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 송대영 구미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경북최대 6만여명의 학생, 그리고 구미국가산단 내에 종사하는 9만여 명의 근로자가 안전교육수료를 위해 타 시·도의 체험시설을 이용하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자체 수요와 함께 경북·중부내륙·중앙고속도로의 접근이 수월하고 KTX, 신공항 등 다양한 교통축이 존재하는 구미시 재난안전체험관의 건립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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