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소방서는 지난 29일 오후 경주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국가중요시설 안전관리 협조체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2년 12월31일 포항시 테크노파크 화재 발생을 계기로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경주시 소재 국가중요시설 관계자들을 모시고 화재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경주교도소,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풍산안강사업장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해당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대책 설명 및 경주소방서에 협조사항 요청 등의 내용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주요내용은 △유사시를 대비한 소방서, 대상처 간 핫라인 구축 및 협의체 구성 △대상물 특성을 고려한 자위소방대 구성 및 초기대응체계 지도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통해 항상 정상작동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철저 당부 등이다.
한창완 서장은 “국가중요시설은 재난이 발생하면 국민 생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평소 철저한 대비로 재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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