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초등청소년이 우리지역 영웅에게 전하는 진심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초등청소년이 우리지역 영웅에게 전하는 진심
  • 허인 기자
  • 승인 2023.02.2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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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청소년지도사와 함께하는 하이 봉사 런, ‘다시,살라드’ 프로그램 운영

서대문청소년센터(서대문구환경교육센터)에서 지난 18일에 예비 청소년지도사와 함께하는 초등 봉사활동 '다시, 살라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시, 살라드」는 환경과 봉사가 융합된 프로그램으로 ‘흙을 다시 살리다’와 ‘과일샐러드’의 합성어이다. 예비 청소년지도사 대학 실습생이 기획. 운영하는 초등 청소년 봉사프로그램으로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과일 샐러드를 지역 사회를 위해 힘쓰는 서대문소방서과 연희파출소에 전달했다. 또한, 활동 중에 나온 과일 껍질은 퇴비로 만들어 흙의 순환과 봉사를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으로는 ▲자원봉사교육 ▲환경교육 ▲과일샐러드만들기 ▲퇴비 제작 ▲소방서, 파출소 방문하여 30개의 과일 샐러드를 전달했으며, 총 17명이 참여했다.

참가한 공하랑(12세) 청소년은 “친구들과 처음으로 과일샐러드를 만드는 과정이 재밌었고, 사용했던 과일 껍질로 퇴비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신기했다. 평소 소방서에 갈 일이 없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가게 되어 좋은 경험을 했다.”라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을 개발한 김선민(23) 예비청소년지도사는 “처음 기획하는 과정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모두 총괄하며 청소년지도사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기회들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대문청소년센터(서대문구환경교육센터) 한도희 관장은 “초등 청소년들이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배우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봉사로 확대해 나가 환경 봉사활동의 선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서대문소방서 방문하여 과일샐러드를 전달하는 모습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