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시장, ‘2023년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로 이끌어 나갈 것”
주광덕 시장, ‘2023년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로 이끌어 나갈 것”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3.01.29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의회 임시회서 시정 운영 방향 설명
사진 = 남양주시
사진 = 남양주시

주광덕 경기도 남양주시장은 지난 27일 제29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새로운 변화의 원년으로서 2023년 한 해 동안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교통·주거·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주 시장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광역 교통망 확충 및 내부 도로망 구축 △도시의 자족 기능 확충 △시민 삶의 만족도가 높은 여유롭고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조성 △시민시장시대를 위한 시민 참여 활성화 등 4대 분야의 역점 사업 추진 계획이 담긴 2023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74만 남양주 시민의 현안 과제이자 숙원 사업인 교통·도로망 확충은 민선 8기 110개 공약 사업 중 32%를 차지하는 중요하고 필수적인 사업으로, 이를 위해 △GTX-B 조기 착공 △지하철 8호선(별내선) 완공 △4호선(진접선)과 8호선(별내선) 연결 △9호선 연장△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확장 사업 착공 등을 추진한다.

도시의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해서는 △남양주를 상징하는 앵커 기업 유치 △반도체 특화 단지를 비롯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유치 등 도시 첨단산업단지 구축 △주민 편의 시설, 자족 시설 확충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을 위한 경기도의료원 유치 등을 추진하며, 특히 상반기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신청한다.

또, 시민 삶의 만족도가 높은 여유롭고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초등학생 돌봄 교실과 클래식 교실 및 테니스 아카데미 운영 등 보편적 교육 정책 강화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설치 △남양주FC 창단 △1천석 이상의 문화예술회관 조성 △권역별 체육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시민시장시대를 위한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들과 ‘신속·적극·진심’소통을 이어 가며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 시의회와의 협치 등을 통해 ‘시민의 참여가 정책이 되는 열린 시정 남양주’를 만들어 나간다.

주 시장은 “올해는 교통·주거·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한 새로운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며,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도시의 부족함을 채워 시민의 행복을 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변화가 시작되는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위해 74만 시민시장, 의원 여러분과 함께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