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백영현 시장이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언론사 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포천’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시정을 구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백 시장은 지난 5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하여 “우리 시는 ASF 발생에 따른 모든 방역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고, ASF 재발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하면서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어 취임 후 6개월은 준비 기간 이었으며 올해는 궤도에 올라 본격적인 시정을 구현 하겠다며 이청득심의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마음을 얻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올해 포천시 발전 방안으로 민생경제, 안심도시, 인문도시, 미래도시를 선포했다.
첫번째로 민생경제 회복으로 포천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고용확대 위한 과감한 재정 투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두번째로 안심도시로 생활방범용 CCTV확대 설치, 골목길 정비, 스마트폰 안심귀가, 스마트 마을 방송 앱설치로 스마트 안심 도시와 원스톱 허가 민원 처리, 주민 참여예산 확대 등 시민 만족 행정 구현을 만들겠다.
이어 인문도시로 미래인재 양성, 지역주민 건강증진,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노인복지관 확대 설치로 100세 포천도시 설계를 약속했다.
또한 바른성장 미래도시를 만들겠으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 역세권 개발과 도심권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추진다고 했다.
백 시장은 “민선8기 포천시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토끼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 포천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