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일까지 집중순찰···가축분뇨·오폐수 등
강원 철원군은 다가오는 설명절 연휴기간 중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감시·단속’을 한다고 10일 전했다.
특별감시·단속활동은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상수원 상류 및 주요하천, 농공단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사전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환경오염우려 배출시설을 집중순찰을 통한 특별단속을 펼친다.
주요단속은 가축분뇨, 폐·오수,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방지시설 정상가동과 오염물질 누출 및 환경관련법 저촉,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군 관계자는 “특별감시·단속기간 중 환경오염신고 상담창구를 운영, 보다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친다”면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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