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2023년도 본예산이 제235회 파주시의회 정례회 의결을 거쳐 19일 확정됨에 따라 민선 8기 김경일 시장의 활력·포용·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첫 삽을 차질 없이 뜰 수 있게 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본예산 총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9543억원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1조4944억원보다 1154억원(7.7%)이 늘어난 1조6098억원, 특별회계는 올해 2910억원보다 535억원(18.4%)이 늘어난 3445억원 규모다.
먼저, 활력경제 미래도약 예산으로 시비 47억4000만원을 추가 투입한 지역화폐 발행·운영 104억원, 수요응답버스 운영 37억원, 법원1 일반산단 북측 진입도로 개설공사 20억원, 공영주차장 확충 126억원, GTX-A 건설 분담금 39억원 등을 편성했다.
포용사회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청년 월세지원 등 청년 주거지원 확대 11억원, 파주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8000만원, 보육시설 민간지원 24억원, 안전취약지대 방범CCTV 설치 58억원 등을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중심 자족도시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도시가스 및 LPG 배관망 지원 20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50억원, 마장호수 관광인프라 확충 25억원, 상수도 6단계 확장 66억원 등을 편성했다.
김경일 시장은 ”부동산 거래 감소, 소비 위축 등 경기 둔화 상황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지방재정이 시민들의 생활 가까이에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중심 더 큰 파주 건설을 위해 치열한 고민을 함께해 주신 시의회에 감사드리며, 재정집행에도 총력을 다해 제때, 제대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