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5일 성산구 귀산동 귀산경로당에서 제7호 기억 채움 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억채움마을사업 추진 성과보고, 치매예방프로그램 수료 및 현판제막식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축하 공연과 마을 주민분들이 직접 만든 활동 작품 및 사진 전시회가 함께 펼쳐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주거환경개선 가스안전기기(타이머콕)설치 △행복 나눔 이벤트(안심살롱), 행복타임머신(추억사진관) 운영 △치매 친화적 환경개선 치매예방수칙 안내판 설치 및 경로당 노후 전등 교체 △시니어 전산 인지수업(베러코그활용) 등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전망 구축 사업인 치매등대지기 지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제7호 기억 채움 마을은 창원시 자원봉사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경남에너지, 창원시립요양병원 등 지역 내 다양한 유관 기관들이 함께 했다.
귀산마을 주민 김모 씨는 “젊은이들이 와서 조용한 마을에 활기가 차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마다 갈 곳이 있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미화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기억채움마을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치매안심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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