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18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로컬푸드 신규 참여 농가와 기존 납품 농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기획생산체계구축과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생산자교육을 실시했다.
오전 9시와 11시에는 기존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을 해왔던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오후 2시에는 로컬푸드 사업 참여를 희망한 신규농가 5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커뮤니티링크 협동조합 나영삼 대표로부터 로컬푸드 시스템의 이해와 실천사례, 지역 먹거리계획 수립 추진상황, 농가조직화의 필요성과 핵심과제에 대한 강의와 기획생산과 로컬푸드 생산 다양화를 위한 생산실태조사표를 작성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시간으로 이뤄졋다.
임진숙 농촌경제국장은 “진안형 먹거리계획 수립의 성공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공공급식 사업 확대를 통한 중소농 육성이 그 핵심이다”라며, “우리 농가에게 공정한 소득을 보장하고, 농업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먹거리 정책의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진안군 먹거리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12월 먹거리 계획을 공표하고 진안군 먹거리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먹거리정책 실현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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