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다양한 행사 마련
경남 거창군은 오는 23일부터 10월3일까지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한 달간 무려 12만 명이 방문한 인기에 힘입어 아스타꽃을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가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악산 내 야외무대에서 전문 음악인이 공연하는 ‘꽃&별 음악회’가 매주 주말 열리고, 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거창 6차 산업 홍보와 함께 다양한 체험들이 마련된 ‘꽃&별마켓’을 운영해 그립톡 만들기, 레진 공예체험 등 이색적인 경험으로 재미를 더한다.
다양한 행사 외에도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발900m 감악산 정상에 만개한 보랏빛 아스타국화와 풍력단지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펼쳐지는 감악산 전망대에서 상영하는 야간 미디어아트와 별들이 선사하는 가을 밤하늘은 또 하나의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구인모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는 감악산 꽃&별 여행이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여행으로 거창이 자랑하는 감악산을 방문해 여유와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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