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귀농인들이 2일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군은 4일 “함평군 귀농·귀촌인들이 1-2일 순천과 강진, 영암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선진 영농기술을 보고 배우는 자리로 귀농인 역량강화를 위해 군에서 직접 마련했다.
김민주 귀농귀촌협의회장과 읍‧면별 대표 귀농인 및 주민, 관련공무원 등 36명이 참가했다.
특히 귀농어‧귀촌협의회원들이 귀농인 우수사례 현장과 마을공동체·교육 체험 농장 등을 방문하며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견학 참가자들은 전남 순천로컬푸드, 순천 서당골문성마을, 강진 올바른농원, 영암 귀농귀촌 신유토마을 등을 현장 답사했다.
서당골 문성마을 및 귀농귀촌 신유토마을에 방문해 원주민과 귀농인의 협력 사례 및 갈등관리방안 등의 교육을 받았다.
귀농인 농가인 올바른 농원에서는 키위, 무화과, 귤 등 작물의 재 배시설을 살펴보고, 가공·판매·체험농장 운영에 관한 교육 시간도 가졌다.
김민주 (사)귀농어‧귀촌협의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선진농장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며 “귀농어‧귀촌협의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으로도 귀농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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