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신설 등 민선 8기 옹진군 조직개편 단행 추진
인천 옹진군은 민선 8기 군정의 성공적 도약과 인구 3만을 향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조직개편안은 지난 3일부터 3일간의 입법예고를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개정 조례안을 확정해 이달 군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안의 핵심은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군민 접점 행정서비스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복지국, 경제산업국, 건설교통국 등 3개의 국을 새롭게 신설한다는 점이다.
특히 나날이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섬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복지지원실을 복지정책과와 사회복지과로 확대 개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섬 지역의 불편한 교통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역경제과와 도서교통과를 신설한 점도 눈에 띈다.
그 외에도 민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건축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건축과를 신설하고 서해5도와 근해도서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서해5도지원담당관을 도서개발과로 승격할 예정이며, 인구정책팀을 신설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금번 조직개편으로 ‘인구 3만을 향한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 건설’의 귀중한 토대가 마련되었고, 치열한 고민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립된 조직개편안인 만큼 단 기간 내에 융화되 옹진에 많은 발전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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