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식봉사로 어르신과 소통하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배식봉사로 어르신과 소통하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2.07.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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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는 류경기 구청장이 배식봉사를 통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핀다. (사진=중랑구)
서울시 중랑구는 류경기 구청장이 배식봉사를 통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핀다. (사진=중랑구)

서울시 중랑구는 류경기 구청장이 배식봉사를 통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핀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지난 29일 오후 신내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결식 우려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를 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중단됐던 배식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1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류 구청장은 9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국과 밥이 담긴 따뜻한 한 끼를 퍼드린 후 봉사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

류경기 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시간을 보낼 수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 오랜만에 식사로 소통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 나은 행정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경로식당 11곳과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장 7곳을 운영 중이다.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식사를 거르는 1130여명의 어르신께 평일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50여명에게는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