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인구정책 가족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열려
경남 진주시는 25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2022년 인구정책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7월 11일 인구의 날은 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넘은 것을 기념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1989년 UN이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저출생 고령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에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2022년 인구정책 가족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총 19점의 작품이 상을 받았다.
올해 공모전에는 96가족의 사진 384점이 출품돼 1·2차 심사를 거쳐 시민투표로 당락을 가리는 최종 3차 심사에서 1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이날 행사장 앞에 전시돼 보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게 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승우 강사를 초빙해 인구절벽 문제인식, 가족의 가치,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해 인구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구유출을 막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를 만들어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출산 친화도시 진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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