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주변서 공원·체육 시설 이용…마트 등 편의 시설도 가까워
대우건설이 수원 망포지구 학교·녹지 도보권에 '푸르지오' 아파트를 공급한다. 잠원초·중학교와 망포고를 걸어서 갈 수 있어 학생 자녀를 둔 부모 수요에 적합한 모습이다. 단지 주변 여러 공원과 체육 시설은 주거 쾌적성을 높인다. 대형 마트와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가 경기도 수원시에 짓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가 오는 1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수원 망포지구에 각각 전용면적 84~105㎡ 796가구와 7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5일 찾은 사업지는 기반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였고 공휴일 현장 주변은 대체로 한산했다. 단지 근처에 먼저 지어진 아파트와 상가 시설을 볼 수 있었다.
단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곁에 두고 있어 자녀를 키우는 부모 세대 수요를 맞추는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트레센츠 사업지 북쪽으로 길을 건너면 잠원중이 있었고 동쪽으로 걸어서 이동하면 태장마루도서관을 지나 잠원초를 만날 수 있었다. 파인베르 사업지 길 건너에는 망포고가 있고 트레센츠·파인베르 단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망포초가 조성돼 있다.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사업지 도보권에 있는 '글빛누리공원'에는 휴일 산책을 즐기는 시민이 많았고 글빛누리공원 맞은편에는 '지성공원'이 자리 잡고 있었다. '박지성 축구센터'가 인근에 있고 '망포 종합체육센터' 건립도 예정돼 있다. 행정복지센터와 커뮤니티주민센터 등 주민 편의 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대형 마트에 닿을 수 있다. 대형 마트는 사업지에서 차로 이동 시 5분 내외에 갈 수 있었고 성인 남자 걸음으로는 15분가량 소요됐다.
교통 시설로는 수인분당선 '망포역'이 단지로부터 1.5km 이내에 있어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망포역을 통해 수원 시내 접근이 쉽고 서울 강남권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분양 관계자는 "경기 남부권에서도 주거 선호도 높은 수원시 영통구에 들어서 교통과 학군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는 오는 17~19일 1·2순위 청약 접수 후 2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2월이다.